팜투어

초등학생 때부터 막연하게 신혼여행은 무조건 몰디브로 가겠다라고 다짐했던 1인입니다. 막상 신혼여행을 알아보게 되었을 때 여러가지 욕심이 생겨 이곳저곳 알아봤는데 결국 끝은 몰디브였네요

그리고 제가 고집부린 몰디브여서 참 행복했습니다.

물이 맑다라는 표현으로도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물빛이 참 예뻤고 하늘이 깨끗해 별이 쏟아질듯 많았습니다. 거기에 어우러진 리조트와 맛있는 식사까지 ! 정말 행복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는 허니문이었어요.

몰디브 할게 없어 심심하다더라,는 옛날 말 혹은 리조트의 특전을 잘 못 즐긴 경우같아요. 저희는 노는데 바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하루가 빨리 지나갔어요! 

리조트에 있을 시간도 없이 하루종일 물 속에 살고 썬베드에 누워있고 정말 추천합니다. 

몰디브 자체는 정말 좋고, 리조트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텐데 저희는 처음 해초 때문에 예약을 하고도 망설였는데 생각보다 거슬리는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이제 몰디브가 아닌 어느 바다를 가도 감동적이진 않을듯 합니다. 얼른 다시 직항이 생겨 자주 가고 싶습니다.

이 모든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해준 팜투어 정말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