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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투어 허니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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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내용
제목 팜투어와 함께한 몰디브 신혼여행 5박(ft.하이더웨이, 각종정보)
작성자 채종욱 등록일 2023-01-28
허니문 여행 몰디브 몰디브 하이더웨이 비치레지던스 1박 + 디럭스 워터빌라 위드풀 4박




2022년 12월 17일 예식을 올린 후, 우리 부부는 1월 9일부터 16일까지 5박 8일의 일정으로 몰디브(정확히는 하이더웨이)에 허니문 여행을 다녀왔다. 시작부터 종료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걸 기록으로 남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기록의 의미로서 우리 부부에게도 좋고, 또 앞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비부부들에게도 참고가 될 것 같았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럼 하나 하나 차근 차근 써보고자 한다.

​<첫걸음. 예약>

- 우리 부부는 일단 무조건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가자 였다. 이유는 없었다. 그냥 내가 가고 싶어서 였다.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해야지!)

- 대학 동기 중에 몰디브로 신혼여행 다녀온 친구가 있어서 물었더니, 팜투어를 통해 다녀왔다고 했다.

- 예비신부(지금은 아내)될 사람이 부산에 머물고 있어서 2022년 8월 27일, 부산 팜투어를 찾아갔다.

- 많이 바쁘셨는지 제대로 상담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앞뒤로 찾아오는 예비부부는 많고, 시간은 짧고, 이때까지는 실망스러운 상담이었다.

- 결국 서울 팜투어 본사에서 제대로 상담을 받아보자 했다. 신혼여행 다녀온 대학동기에게 다시 연락해서 그 친구를 캐어해준 담당자 님께 직접 연락을 드려 예약을 잡았다.

- 2022년 9월 3일, 양나래 과장님과 팜투어 본사에서 팜투어 박람회 상담을 진행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고려할 사항을 몇가지 적어보겠다.



1) 비행편

- 몰디브에 신혼여행을 간다, 고 하면 일단 몰디브라는 국가의 '말레'공항에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말레'에서 한번 더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자신이 예약한 리조트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인천에서 '말레'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은 없다.(2023.1.28 현재, 대한항공 다시 일좀 해주셈) 그러므로 경유지를 한번 거쳐야 한다. 결론은 이렇다. [인천 -> 경유지 -> 말레 -> 리조트]



- 이때 경유지는 몇 곳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두곳이다. 두바이(UAE), 콜롬보(스리랑카)

- 두바이를 거쳐 간다면 에미리트 항공을, 콜롬보를 거쳐 간다면 스리랑카 항공을 이용하게 된다. 장단점은 확연하다.

- 두바이를 거치면 비행시간이 꽤 길어진다. 하지만 비행기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두바이 면세점도 구경거리가 많다고 들었다.

- 콜롬보를 거치면 비행시간이 확 줄어든다.(인천에서 콜롬보까지 8시간, 콜롬보에서 말레까지 1시간) 다만 비행기 컨디션은 그냥 보통이다. 콜롬보 면세점도 두바이에 비하면 낙후된 편이다.



- 우리 부부는 스리랑카 에어라인을 선택했다. 양나래 과장님의 추천도 있었다. 어느 항공편이 더 좋다고 할 수 없다. 내가 무엇을 더 선호하냐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부부는 면세점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고, 빨리 그리고 좀 더 저렴하게 가기를 원했기 때문에 스리랑카 에어라인을 선택한 것이었다. 양 과장님이 그걸 빨리 캐치하셔서 말씀해 주셨다. 감사했다. (아직도 스리랑카~ 패러다이스~ 라는 스리랑카 항공의 홍보노래가 귓가에 맴돈다)



- 경유지에서 말레로 들어가는 것은 뭐 선택사항이 없기 때문에 그냥 환승하면 된다. (스리랑카 에어라인은 딜레이가 잘 되는 편이다. 인천에서 콜롬보로 갈 때 3시간이 딜레이되는 바람에, 콜롬보에서 말레로 환승하시는 시간이 40분 정도 밖에 안되어서 똥줄이 탔었다. 콜롬보로 떠나기 직전에 양 과장님께 문자로 연락을 드렸었다. 이때가 새벽 2시쯤이었던 것 같다. 정말 죄송했지만 상황을 알려드릴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팜투어 측에서 스리랑카 항공에 직접 문의하여 환승 시간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몰디브 가는 승객들이 모두 비행기가 탑승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해주셨다. 너무나 감사했다.)



- 말레에 도착하면 한번 더 리조트가 있는 섬까지 이동해야 한다. 이동수단은 수상비행기, 국내선비행기, 보트가 있다. 리조트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느냐,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 부부는 세개 다 타봤다. 들어갈 때는 수상비행기를, 나올때는 보트와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하게 안내를 받았다. (수상비행기는 그냥 아주 작은 비행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활주로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물 위에 떠있다가 날아가서 수상비행기다. 작으니까 편할 생각하면 안된다.)

결론은 이렇다. 아마도 어느 리조트를 가든지 간에 비행기든 보트든 뭐든 한 가지 이상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냥 좋은 리조트 고르고 거기에 정해지는대로 탈 생각하는게 맘 편하다. 말레에서 멀리있는 섬의 리조트에 갈수록 라군이나 수중환경이 좋은 리조트가 많다고 들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비행기 덜 타고 싶어서 굳이 가까이 있는 리조트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콜롬보로 갈 때는 비지니스를 타고 갔다. 비딩을 통해 업그레이드 했다. (1~3번째 사진) / 말레에서 하이더웨이 가기 위해 기다리는 중(4번째 사진) / 콜롬보에서 말레로 이동하는 국내선에서 준 음식. 쏘쏘. (5번째 사진)



2) 리조트

- 리조트는 많다. 우리 부부도 몰디브대학 리조트학과에 들어가게 되다보니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하지만 수많은 대학을 다 찾고 난 다음 학과를 정하는 게 아닌 것처럼, 먼저 우리 부부가 중요시하는 몇 가지 기준을 정한 다음에 거기에 맞는 리조트를 추려 결정하는 것이 좋다. 기준이 되는 몇가지를 말해보겠다.



- 1) 올인클루시브(AI)냐, 하프보드(HB)냐 /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게 대체 뭔소리냐 하실 거다. 별거 아니다. 

-> AI는 지불하는 비용에 아침, 점심, 저녁식사 + 음료(+술)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는 거다. 그러니까 AI로 지불하신 분들은 리조트가서 그냥 다 집어먹어도 된다. 돈을 따로 안낸다. 

-> HB를 선택했다고 한다면 아침식사, 저녁식사와 물까지만 포함되어 있다. 점심먹으려면 돈내야 한다는 거고, 음료나 술먹으려면 돈 내야한다는 거다. 

-> 위에 설명은 개략적인 것이다. 디테일한 점들이 더 있긴 하다. 예를 들어 AI로 비용을 지불했다고 하더라도 특정 레스토랑(리조트에 레스토랑이 한개만 있지 않다. 여러개다.)에 가서는 돈내고 먹어야 한다거나, HB로 비용을 지불했다고 하더라도 모든 음료가 돈을 내고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식사 시간에 콜라나 주스같은 것은 그냥 먹을수 있는 경우도 있다.)

-> 그러므로 결론은, 내가 어떤 성향이냐를 파악해야 한다. 술 많이 묵는 부부라면 AI가 유리할 것이다. AI면 술이 죄다 공짜일 테니까. 하지만 우리 부부처럼 술을 거의 안 먹는 부부라면, 그리고 밥도 세끼를 다 챙겨먹어야하는 부부가 아니라면 HB가 유리할 것이다. 실제로 우리 부부는 HB를 선택했고, 간단한 라면과 햇반과 반찬을 준비해가서 점심 때 가끔 먹었다. (와이프는 점심을 거의 안 먹었고 나만 먹었다.) 이러한 것도 양 과장님께서 우리 부부의 성향을 스캔하신다음 HB를 추천해 주셨었다. 참 감사했다.



- 2) 라군, 수중환경

- 라군이라 함은 바다 밖에서 봤을 때 요렇게 보이는 바다 있지 않은가. 요걸 라군이라고 한다. (원래는 산호초가 있는 지역의 바다를 라군이라고 한다. 근데 이 산호초가 죽으면 하얀색으로 변하고 그러면 바다 색이 요렇게 보인다고 한다.)

이런 바다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라군이 좋은 곳으로 가야할 것이다.

- 수중환경이라 함은 바다 속으로 들어갔을 때, 시야라든가 살고 있는 바다생물종이 많은가 적은가를 말한다. 



- 결론은 둘다 좋은 곳으로 가면 좋다. 라군이 때깔이 좋으면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이고, 수중환경이 좋으면 스노쿨링할 때 환상을 체험할 수 있다. 다만, 내가 알기로는 말레에서 멀리 있는 섬일수록 이 두가지가 좋다고 들었다. 그래서 아까도 말레에서 뭔 이동수단을 탈지는 고민하지 말고 일단 리조트를 먼저 고르라고 한 것이다. 

우리 부부는 하이더웨이를 선택했다. 라군도, 수중환경도 모두 괜찮다고 해서. 그 결과물이 다음과 같다. 만족이다. 양 과장님께 또 감사드린다.













이게 라군사진이다. 일명 뽕따색이라고들 하는. 이게 워터빌라 우리 숙소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라군이다. 이쁘긴 엄청 이쁘다.



- 3) 기타

- 그 외에는 이제 리조트별로 계약 시 특전들이 다 다르게 준비되어 있다. '특전'이라 함은 간단히 말하면 '이 리조트를 선택해주시면 이런 옵션을 공짜로 해드립니다!' 요런 뜻이다. 플로팅 조식(실내 수영장 물 위에 둥둥 띄워놓고 밥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는 것), 선셋 돌핀 크루즈(한 시간 정도 바다 밖으로 배타고 나가서 

돌고래 구경하는 것), 스파(마사지) 등등 리조트별로 아마 다 다를 것이다. 우리 부부는 하이더웨이 리조트

를 선택했고, 거기 특전은 

플로팅 조식하고 선셋 돌핀 크루즈 였다.

- 다른 특전들도 많이 있을테니 우선 부부의 고려사항과 우선순위를 통해 리조트를 추려낸 다음, 특전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 아마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위 두 내용이 가장 궁금했을 것 같아 좀 자세히 적어봤다. 기타 리조트에 도착해서 겪은 이런 저런 후기는 밑에 사진과 함께 작성해 볼 생각이다. 



<두번째 걸음. 리조트>

- 예약편에서 너무 많은 힘을 뺀 것 같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할 말이 많으니까. 다시 말하지만 이 글은 몰디브로 여행떠나기를 고민하고 있는 예비부부를 위한 것이다. 참고하시기를.

- 하이더웨이 섬에 일단 도착하면 우리 부부를 담당하는 버틀러가 배치된다. 이 사람을 통해서 각종 예약을 하거나 필요한게 있으면 부탁하면 된다. 카카오톡으로 친구추가를 하도록 도와주고, 그 다음에 톡을 보내면 된다. 엄청 친절하다. 아, 물론 영어로 물어봐야한다. 근데 뭐, 생활영어라서 별로 어려운 건 없다. 좀 어려운 내용은 파파고 돌려서 물어보면 된다. 걱정마시라.

- 하이더웨이는 일단 섬이 크다. 그리고 그 안에 레스토랑도 여러개고, 즐길거리도 많다. 일단 생각나는대로 한번 써보겠다.



-1) 리조트 룸 컨디션 (비치빌라1박, 워터빌라4박)

- 비치빌라는 섬 안에 말그대로 비치(해변) 근처에 있는 방이다. 독채고 좋다.

- 워터빌라는 섬에서 주욱 다리 같은 것을 만들어놓고 그 옆으로 지어놓은, 그러니까 바다 위에 지은 룸이다. 역시 독채고 좋다.

- 다만 저녁에 잘때 파도소리가 엄청 잘 들린다.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 추천이다. 우리 부부는 조금 힘들었다.

























1~3번째 비치빌라 사진 : 침대도 꾸며놓고, 웰컴음식들이 있었다. 시설은 말할 필요가 없다. 너무 좋다. / 4~5번째 워터빌라 사진 : 저렇게 룸이 바다 위에 떠있다. 방안에서 바라본 라군이다. 너무 이쁘다.  수영장도 딸려있다. / 6번째 하이더웨이 전체 조감도



-2) 레스토랑

- 하이더웨이는 여러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생각나는대로 써보겠다.

- 중요한 건 마티파루 빼고는 하루 이상 전에 버틀러에게 예약 필수다.

-A. 마티파루 / 가장 기본적인 식당이다. HB라면 여기서 아침, 저녁식사 가능하다. 매일 메뉴가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맛있는 편인다.

-B. 미루바 / 여기는 점심, 저녁을 하는 식당이다. 저녁식사하러 가봤다. 맛있었다. 

-C. 삼사라 / 아시아 퓨전음식을 한다. 저녁식사하러 한번 가봤다. 예약할 때 그냥 예약해도 좋지만, 요리사가 해주는 데판야끼(철판구이) 먹고 싶다고 예약하면 더 좋을 것 같다.

-D. 오아시스 / 안가봤다.

-E. 선셋 풀 카페 / 안가봤다. 가보고 싶었는데 예약이 풀로 차있었다. 슬프다.












마티파루에서 먹었던 조식, 석식들. 오믈렛이 특히 맛있었다.









삼사라에서 시켜먹었던 저녁 음식들. 저 볶음밥 맛있었다. 초밥도 먹었었는데 쏘쏘. 삼사라에 가실 분들은 데판야끼 예약하고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3) 버틀러, 버기​

-리조트 이용시에는 버틀러를 잘 이용하기 바란다. 나쁜 의미는 아니고, 버틀러와 이야기를 많이 할수록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버기는 밑에 두번째 사진처럼 섬 내부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작은 이동수단이다. 이때 버기를 운전해주시는 분들에게도 질문을 많이 하면 좋다. 사진 스팟이나 좋은 정보들을 많이 준다.

첫번째 사진은 저렇게 카톡을 이용해서 정보를 주고 받는다. 주로 버틀러들에게는 예약을 하거나 궁금한 것이 있을 때 물어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식당에서 저녁에 밥을 먹다 선글라스를 잃어버렸는데, 버틀러에게 찾아달라 부탁했더니 다음날 저녁에 찾아주었다!)










카톡으로 버틀러와 소통하기. 쏠쏠한 정보들이 많다. / 두번째 사진은 버기를 타고 이동하며 찍은 사진이다. 몰디브는 어디나 화보샷이 나온다.



-4) 기타 사진 스팟들















1~2번째 사진 : 혹시 하이더웨이에 가면 버기운전수들에게 '롱비치'에 데려다 달라고 하라. 선셋즈음에 데려다달라고 하면 사진 스팟을 알려준다. / 3번째 사진 : 워터빌라 숙소 내 개인수영장에서 찍은 사진 / 4번째 사진 : 미루바 앞에 해변에서 찍은 사진. 미루바는 스노쿨링 포인트 이기도 하다. 






버기 운전하시는 분이 알려주신 사진 스팟! 선셋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롱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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