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허니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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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하이더웨이를 고른 건 팜투어 덕이에요. 리조트가 정말 다양하고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은 몰디브대학에 입학하고 맨날 가격과 조건 비교로 머리가 아팠었는데 허니문박람회에 가서 상담 받고 저희가 여태 조사했던 것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팜투어를 선택했어요.
하이더웨이는 다른 여행사에서는 잘 들어보지 못한 리조트라 굉장히 생소했는데 저희가 포기하지 못한 라군과 수중환경이 둘 다 존재하는 곳이었어요.
아름다운 바다와 다양한 생물들이 있는 곳이고 무엇보다 바다가 다 같은 바다가 아니더라고요. 몰디브의 바다는 바람이 강하지 않아 파도가 높지 않고, 물에 소금끼도 덜해서 수영장 물 같으면서, 수온이 적당하고 모래도 수영 후 말리면 탈탈 털리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특징이 있어요.
전 수영은 하지만 염소 냄새 때문에 수영장 수영도 그리 좋아하지 않고 몸에 찝찝하게 들러붙는 바닷바람과 소금끼 있는 물과 모래가 싫어서 최근에는 바다에서 수영 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하이더웨이에서는 틈만 나면 물에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바다색도 어찌나 예쁜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 하늘색인데 하늘색이 아니라 바다색이 더 예뻐서 좋아하는 색을 바다색으로 바꿔야겠다 생각했어요. 하루종일 쳐다봐도 질리지 않았어요.
스노쿨링도 첨 해봤는데 이 재미로 스노쿨링 하는구나 싶었어요. 첨에 숙소 계단 내려가서 스노쿨링 할 때도 물고기가 많다 생각했는데 식당 앞 스노쿨링 스팟에 가니 발목까지만 들어가서 머리만 숙여도 주위에 물고기들이 가득하더라고요.
휴양지에서 심심하지 않냐는 사람도 있었는데 요가 수업에 체육관도 있고 댄스파티나 시네마데이 라이브공연 등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재미가 많았고 팜투어 특전으로 플로팅조식과 돌핀투어 마사지까지 즐겼습니다. 모든 액티비티와 익스커션을 한 번씩 즐겨본다고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었어요. 유료 액티비티니나 익스커션은 하나도 신청하지 않았는데 5박 6일 꽉 채웠습니다.
정말 대만족인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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