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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투어 허니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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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내용
제목 팜투어 괌 4박5일 (꽤나 뒤늦은ㅎㅎㅎ) 신혼여행 후기!!
작성자 정예진 등록일 2023-07-20
허니문 여행 남태평양 괌 츠바키 타워 카밀리아룸 로우 4박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중 팜투어가 끌려서 2019년에 계약했습니다...

2020년 결혼식을 올렸는데, 다들 알다시피 코로나가 어마어마하게 퍼져서 하늘길이 막혔어요 ㅠㅠ

저희 부부는 원래 싱가포르~몰디브로 계약을 했는데, 

두 나라 모두 입국금지가 되서 자연스레 신혼여행을 못가게 되었죠..


너무나 다행히도 팜투어에서 숙소와 항공권 모두 수수료 없이 환불을 진행해주었고

계약금 홀딩 상태로 기존 계약일로부터 1년까지 계약연장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코로나 기간이 너무 오래 지속되었고, 연장된 1년 기간은 곧 만료가 되려고 했죠

무리해서라도 해외를 나가야하나 동동거리던 와중에

또 감동스럽게도 팜투어쪽에서 계약 연장 안내 문자를 받았어요!

코로나 종식 이후 해외여행이 가능한 시점으로부터 1년후 까지로요!!



이때부터 저희는 팜투어에 대한 무한 신뢰가 생겼답니다

망해가는 여행사들도 많았던 터라 계약금 환불을 기대할 수도, 재촉할 수도 없는 상황이였고

무리해서 해외를 나갈 생각이 별로 없었기에 계약금 날려도 어쩔수없지 하고 있었거든요 ㅎㅎㅎ

+괌 여행도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인해 3주 밀어졌지만 추가 수수료없이 일정 변경도 수월하게 처리되었어요



그렇게 무사히 계약일로부터 4년이 지나서야 팜투어 통해서 신혼여행을 다녀왔네요~

아쉽게도 휴가날짜를 많이 뺄 수 없어서 몰디브가 아닌 괌으로 가게되었지만

가기도 전부터 팜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안고 여행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팜투어 괌 4박 5일 후기 시작할게요!

(팜투어에서 제공된 일정 위주로 적었습니다!)


일단 저희는 제주항공 왕복 이용했고, 츠바키 호텔에서 4박을 지냈습니다.

다들 찍으시는 괌 여행의 시작! 저희도 발견하자마자 찍었어요






입국절차를 받고 공항을 나오면 가이드분께서 맞이해주십니다

팜투어쪽 직원분은 아닌것같고 연계된 괌 여행사 직원분인 것 같아요 

출국전날부터인가 가이드 일정이나 관련 안내사항 카톡으로 계속 주시고, 틈틈이 챙겨주셨어요. 

한국에서부터 괌에서까지 카톡으로 연락되서 불편함 없었어요 






츠바키호텔 카멜리아룸 로우 룸 전경입니다!

생각보다 넓직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침대도 킹사이즈? 두 개나 있어서 각자 편하게 원 베드씩 사용했어요 ㅎㅎ






7월은 괌 우기인거 아시죠?

도착한 날에는 비가 와서 조금 슬펐지만 그래도 한국과 구름자체가 틀리더라구요

탁트인 오션뷰가 매번 감동을 주었어요









화장실도 큼직큼직 있을 거 다 있었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드라이기 등등 전부 구비되어있어요)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괌에 컵라면 반입금지입니다!

해외나가서 컵라면 안먹으면 무지 아쉽잖아요

걱정말고 떠나도 되는게, 종류별로 한국라면 팔아요 ㅎㅎ 육개장, 새우탕, 너구리, 불닭볶음면까지!

한국 컵라면과 다르게 건더기가 큼직큼직해서 더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






고디바 초콜릿, 타이레놀, 텀즈(천연소화제) 등 괌을 돌아다니면 여기저기 살때가 많던데 크게 가격차이는 못 느꼈고 1달러 이내로 비슷했던거 같아요. 혹시나 비교하면서 사실분들은 여기저기 가격 살펴보시고 사세요!

고디바초콜릿이 짧짤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츠바키 호텔이 시내와 좀 떨어져있어서 차가 있어야지만 이동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 역시 그랬구요..) 

셋째날부터 렌트카를 인수할 예정이라 어쩔수없이 천천히 걸어나가보자 하면서 시내까지 걸어갔는데

두짓타니 호텔까지 10분?15분?밖에 안 걸린것같아요

투몬시내쪽까지 걸어가서 저녁도 먹고 ABC 스토어 구경도 하고 돌아왔어요






첫째날부터 컵라면먹으면서 신혼여행 시작을 만끽했어요






첫째날의 우중충한 날씨를 위로하듯 둘째날 아침은 무지개가 떴어요! 

너무너무 감동받은 괌모닝






로비에서 보이는 오션뷰 ㅎ.ㅎ






세수만 후딱하고 생얼로 조식먹으로 총총

4박 모두 조식 포함되어있어서 맘이 너무 편했어요









매일 1시간 넘게 여유롭게 조식을 즐겼어요 ㅎㅎ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 

커피는 드립커피라서 따뜻한게 향 느끼기에 딱이였고 아이스커피는 맛이 많이 약하지만 그래두 매일 마셨네요 




둘째날 오전에는 2시간짜리 가이드 동반 시내투어가 있었어요

원래 사랑의 절벽/하갓냐/괌 정부청사/스페인광장 요렇게 일정이였던 것 같은데

태풍의 여파로 사랑의 절벽은 오픈하지않아서 생략했어요



가는 곳마다 사진 스팟알려주시고 몇 방 찍어주신담에

저희끼리 잠시 구경할 시간주시는 방식으로 3군데를 후다닥 돌았어요

저는 두번째 괌이라서 투어욕심도 덜하고, 날이 더워서 퀵하게 진행해주셔서 오히려 좋았어요






구름이 아쉽지만 덕분에 별로 안 탔어요!












투어끝나고 한국인사장님이 하시는 기념품샵 들려서 바나나칩/코코넛칩/고디바/텀즈 등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제일 싸다고했는데 정말로 전날 갔던 ABC 스토어보다 살짝씩 싸더라구요

그치만 혹시 모르니 직접 비교해보고 사시는걸 추천드려요!



오후는 자유일정이라서 저희는 츠바키호텔과 닛코호텔 수영장을 즐겼답니다






수영장에 사람들이 많지않아서 선베드도 여유롭게 사용해서 좋았어요






츠바키호텔의 장점으로 꼽히는 닛코호텔 수영장 자유이용 ㅎㅎㅎ

걸어서 5분거리인 닛코호텔 수영장으로 넘어가서 괌에서 제일 길다는 슬라이드도 연속 2번탔어요






닛코호텔 앞 건비치까지 살짝 물 담그고 물놀이를 마무리했어요






셋째날에는 드디어 렌트카 여행 시작!

호텔 로비에서 10시에 렌터카 직원분 만나서 AVIS 렌터카 사무실로 이동했어요

신용카드로 100불 디파짓 걸어놓고 (물어봤더니 현금으로는 불가!), 

운전자는 1명 추가 무료라서 부부 모두 운전자 등록했어요!



투싼으로 인수받았습니다. 한국차라서 맘 편했네요. 

둘째날부터는 개미가 좀 보여서 찝찝함은 있었지만 그것빼고는 깨끗해서 그냥 흐린눈했습니다..ㅎ






차를 받자마자 궁금했던 에메랄드 밸리! (한국인만 아는 사진스팟 ㅎㅎ)

물 색깔이 영롱하니 역시나 사진찍기 좋은 장소였어요 






투몬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야자수와 바다뷰가 너무 좋아서 갑자기 들린 아산비치!






이 뷰를 보고 안 들릴수가 없어서 유턴했답니다 ㅎㅎ






태풍때문에 풍성한 야자수 보기가 어려운데 이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오후에는 돌핀크루즈 일정을 갔어요

이것도 팜투어에 대한 감동포인트 하나인데!

괌 투어일정 중 수요일 밤마다 열리는 차모로야시장을 들리는 야시장 투어가 포함되어있었는데요,

저희는 토요일 출발해서 수요일 오후에 한국으로 출국하는 일정이라서 아쉽지만 야시장 투어는 포기했어요.


근데 괌 출발 전 여행확정서에 저희가 모르던 돌핀크루즈가 일정에 포함되어있어서 물어봤더니,

야시장 못가는 대신 넣어주신 일정이더라구요.. 팜투어가 이렇게 또 감동을 주었어요..ㅠㅠㅠ






돌고래 보는 건 말 그대로 확률인데,

운좋게도 보았어요! 돌고래는 진짜 실제로 보면 사진으로 보는거랑 느낌이 달라요.. 

저는 첫괌에서도 감동을 느끼고, 한국 제주에서도 감동했는데, 이번에도 감동


돌고래가 자연에 있는 모습 그 자체가 감동스러워요

돌핀크루즈 안해본 분들은 적극 추천입니다






생참치회를 간식으로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다시 한번 일정에 돌핀크루즈 넣어주신 팜투어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넷째날부터는 렌트카가지고 맘껏 쇼핑데이를 즐겼어요

GPO(괌 프리미어아울렛)에 붙어있는 ROSS는 마지막날 아침에도 들려서 2번이나 쇼핑!






남자 브랜드 옷(티, 반바지), 속옷 득템하기 좋아요!

나이키랑 NBA 반바지 10불대로 사고, 뉴발란스/타미/캘빈 속옷은 10~20불대로 샀어요

여자 조카 선물로는 바비 인형이 가성비 굿이더라구요!ㅎㅎ


한국백화점에서는 웨이팅이 많아서 구경도 못했던 명품매장들도 T갤러리아에서는 여기저기 맘껏 구경했어요

환율이 좋지않을때라서 한국과 가격차이는 거의 없어서 구경으로 만족!






쇼핑데이의 마무리는 츠바키 호텔 수영장에서 밤을 즐겼어요

밤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영장은 츠바키 호텔이 유일한 걸로 알고 있는데 아주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밤에 할 게 딱히 없는데 저녁마다 분수쇼 3타임이나 해주는 것도 굿






두번째 타임 분수쇼 보고 1시간 30분동안 수영하고 놀다가 마지막 타임 분수쇼까지 보고 꿀잠잤어요



​마지막날은 렌트카 반납하고 천천히 시내 구경하면서 호텔까지 산책

(원래는 반납 후 호텔까지 다시 태워다주는 것 같아요 저희가 괜찮다고 함ㅎㅎ)

렌트카는 48시간 렌트라서 10시 인수받고 다다음날 10시까지 반납 

반납전에 주유가득 필수에요!


반납할때 차량 상태 확인하시고 신용카드 디파짓 그 자리에서 바로 취소해주셨어요

혹시나 보증금 반환 늦어질까봐 걱정했는데 바로 취소요청 문자와서 마음 편안~ㅎㅎ AVIS 렌터카 굿






어느새 익숙해진 투몬 시내도 이제는 안녕이네요






호텔 체크아웃은 12시인데 비행기는 5시 출발이라서, 가이드분이랑 공항드랍 2시로 잡고

호텔 로비에서 각자 할일 하면서 시간 때웠어요


가이드분이 2시에 호텔로비 오셔서 저희는 편하게 공항까지 이동하고 이제 진짜 여행 끝!

공항에서 이른 저녁식사하고 비행기 탔습니다 









괌공항에 있는 도미노 피자와 일본우동집 맛있었어요












저녁 비행기라서 아주 멋진 일몰도 구경했어요 (비행기 왼쪽라인 추천!)



이렇게 짧았던 4박 5일을 알차게 보내고 돌아왔네요!

돈으로만 따지자면 자유여행이 당연히 더 저렴하게 다녀올수있을거에요

저희는 코로나도 그렇고, 괌태풍때도 그렇고, 팜투어 덕분에 수월하게 여행 일정 조절할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자유여행보다 더 내는 돈은 팜투어에게 기꺼이 내는 서비스비용이라는 생각ㅎㅎ

왜 여행사가 필요한지 알게 해준 팜투어와의 기간이였습니다!

저희 담당해주신 이종미 과장님에게도 여기서나마 감사의 말씀 남겨요.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팜투어에서 신혼여행가시는 모든 신혼부부가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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